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인 MICE 산업 초광역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이 12~13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마련한 포럼엔 한국PCO(컨벤션전문기획사)협회 주요 회원사 대표와 한국관광공사 MICE 뷰로 관계자, 제주지역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제주지역에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지정된 MICE 산업을 지역을 초월해 한국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역할, 제주 MICE 산업과 한국 PCO 협회와의 협력방안 모색, 제주지역 MICE 연관산업체 육성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관계자는 "정부는 17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MICE산업을 지정해 2018년까지 22조3420억원의 산업규모와 4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최종목표로 육성 및 지원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는 물론 한국 MICE산업은 중요한 발전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주관한 지원단 MICE산업실은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육성사업의 제주권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MICE산업 육성사업 총괄기관으로, 프로젝트의 세부과제를 기획하고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주관.참여기관으로 지정해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