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시ㆍ판매, 공동조련ㆍ비육장 갖춰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마(馬)산업 육성 전진기지인 마산업컨트롤센터가 13일 준공된다. 농업회사법인 제주馬산업㈜(대표 강대평)가 운영하는 마산업 컨트롤센터는 '마클러스터사업'의 하나로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공동목장내 부지 2만8180㎡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국비와 도비 등 23억90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건물 규모로 지어졌다.
말 관련 제품의 홍보전시 및 판매장, 자료실, 사무실, 회의장, 교육장, 공동조련장, 공동비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馬클러스터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역농업 육성계획에 따라 2007년 전국 22개 사업단 중 유일하게 제주에서는 마필을 주제로 유치된 사업으로 제주의 마필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인력양성 아카데미 운영 등 네트워킹 구축과 통합브랜드 개발, 스포츠마 육성, 마필제품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에 말뼈 농축액을 중국에 시범 수출, 현재 시장 조사 중에 있어 올 하반기에는 중국, 홍콩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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