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공공ㆍ민간 모두 활기
건설경기 공공ㆍ민간 모두 활기
  • 임성준
  • 승인 2010.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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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4건 1424억 수주, 39% 증가
조기발주 '약발'…해군기지ㆍ골프장 공사 등
건설경기가 공공.민간 모든 부문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에 따르면 도내 330개 종합건설사 중 회원사(231개)들이 올들어 2월까지 신규 계약한 공사는 94건 1424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25억원보다 39% 증가한 액수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30건에 266억원으로 0.4% 증가했고 토목공사는 64건 1158억원으로 52% 늘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관공사가 62건 1158억원으로 35% 늘었고 민간공사는 32건 267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조기발주 정책과 해군기지 1공구 건설공사 계약(451억원) 등에 힘입어 전달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월 중 입찰이 끝난 미계약물량(199억원)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부문도 업무용 시설과 골프장 리조트 시설 공사 수주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도외 지역 공사 수주 실적은 2개월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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