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악취 예방 동분서주
본격적인 봄 관광시즌을 앞두고 도내 일부 축산사업장을 중심으로 악취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제주도가 대책마련에 동분서주.
제주도는 이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가칭 ‘축산사업장 악취저감 공동․마을 자율방재단’을 운영키로 하고 관리대상 17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사업장 주변은 물론 아예 인근도로에 까지 냄새탈취제를 살포하기로 결정.
제주도는 이 같은 활동이 효과를 거둘 경우 오는 11월까지 반복적으로 냄새 탈취제를 살포할 예정인데 송중용 제주도축정과장은 “돼지 사육시설 등이 가동될 경우 축산악취 발생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민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축산사업장 인근 마을 도로변까지 악취 탈취제 살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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