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은 대구공항을 시작으로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순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구공항 전시는 15일부터 4월3일까지이며, 장소는 국내선 일반 대합실이다.
전시되는 사진은 모두 40점이다.
해녀박물관은 해양의 문화가 낯 설은 대구지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제주해녀들의 이색적이고 신비한 모습과 함께 제주특유의 해양문화인 영등굿등의 무속신앙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이번 사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
해녀박물관은 앞으로 제주해녀 생업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등 국외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전 국민과 해외 관광객에게 해녀의 생업과 문화를 널리 이해시키고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김포공항, 광주공항, 김해공항 및 국립수산과학원 등 16개소에서 순회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해에는 일본 미에현 도바시 바다박물관에서 일본아마 비교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일본 미에현 시마시 아마(海女)자료관에는 제주해녀사진 13점이 상설로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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