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미소를 선물해 드립니다
[나의 생각] 미소를 선물해 드립니다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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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천만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관광객이 감동하는 고품격 친절서비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 전체가 분주하다. “나하고는 상관없는 얘기”가 아닌 지역주민 한 사람 한사람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제주도에서 관광객은 주변 어디서나 찾아 볼 수 있다. 운전하고 있을 때,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고 있을 때도 관광객은 우리 주변 어디나 있다.

우리에게는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한 사람이지만 과연 우리 주변에 있는 관광객이 우리를 보는 시선은 어떠한가. 우리 주민 한 사람의 표정이 제주도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 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관광의 불친절 이미지 개선 및 관광객을 미소로 맞이하기 위하여 지역별로 찾아가는 도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이라 해서 노트 필기하고, 눈만 꿈벅이며 지루하게 앉아있는 그런 시간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친절교육은 옆 사람과 한 번 더 눈 맞추고, 손뼉 치며, 미소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그런 시간이다.

우리의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 주는 게 바로 친절교육의 한 부분인 것이다.

찾아가는 도민 친절교육은 2010. 3. 4.(목)부터 4. 14.(수)까지의 순회교육으로 해당 읍면동별로 실시된다.

또 각 읍면동에서는 자체적으로도 지역주민 및 관광업계 종사자등을 대상으로 친절캠페인, 친절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 일시는 제주시 및 각 읍면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속는 셈 치고 한번만이라도 친절교육에 참여해 보자.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살았던 소중한 웃음을 한 시간의 투자로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민  정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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