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를 맞이하여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2010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2월 2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다.
매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어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업유형별 선발 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순으로 엄격하게 선정하여 노인일자리 신청 노인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였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을 통한 소득보충, 적극적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사업의 하나로, 급속한 고령화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노인인력이 늘어나면서 노인일자리 참여를 선호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어르신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로 생산가능인구는 점차 감소하는데 비해, 건강한 노인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그 비율은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노인들은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어르신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항상 공존하므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고, 노인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점차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하여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노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해 본다.
조 성 연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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