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늘부터 목요미니콘서트 재가동
시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어울려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11일부터 ‘목요미니콘서트’를 재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3시까지 점심 휴식시간을 이용해 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진행되는 목요미니콘서트는 시민과 학생, 공무원 등 누구나 참가해 노래, 연주, 춤 등 숨은 재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마당이다.
지난해에는 20여회에 걸쳐 시민 179명과 공무원 52명 등 총 231명이 출연해 연주와 노래,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면서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첫 콘서트에서는 제주여상 밴드부 ‘마칭밴드’와 테너 강형권, 소프라노 강명혜, 북한 출신 연예인들로 결성된 한라민족예술단 등이 나와 공연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래, 연주, 춤 등 다양한 공연으로 목요미니콘서트를 시민과 공무원들이 화합하는 문화 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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