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운수ㆍ관광위
관광.교통 서비스업계가 관광객이 증가한 만큼 매출 증대가 따르지 않는다며 제도 개선을 지적하고 있다. 10일 열린 제주상공회의소 관광.운수 위원회에서 권용선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총지배인은 "내국인면세점 이용 횟수와 구매한도를 늘리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공식 더호텔 총지배인은 "호텔업계는 지난해 반짝 특수를 누렸다"며 "하지만 늘고 있는 골프텔은 도내 고용창출 효과도 적고 사실상 외부자본의 유입이며 수익이 육지부로 흘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길산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올레걷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올레길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상범 삼영교통 대표는 "현재 올레길 주변에 운행하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택시업계 대표들은 대리운전 업계에 대한 지도 감독을 제주도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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