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의 대안을 모색하는 제주사회포럼2010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 등에서 열린다.
상상하라! 다른 제주는 가능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사회포럼 2010은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26개 단체가 참여한다.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존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윤용택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사회로 대토론회가 열리게 된다.
오후 5시부터는 새로운 노동운동, 지역에게 말을 걸다란 주제로 장석준 미래상상연구소 연구실장과 위성남 사람과 마을 운영위원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대안경제분야에서는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경제패러다임! 지역에서 흔들다를 주제로 발표하게 되며 제주지역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19일 오후 7시에는 지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 연구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20일에는 풀뿌리자치실현과 올바른 제주형 자치모형 찾기(발제 하승수 정보공개센터 소장)와 현장의 시선으로 본 지역농업의 대안모색(발제 이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제주에서 보편적 복지 가능하다란 주제로 남진열 제주대 교수(행정학과)의 사회로 정석왕 사회복지미래연구회 회장과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사회포럼 기간에는 별도의 탁아시설이 운영되며, 달리도서관이 기획한 영감의 발견 참여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제주사회포럼 공동조직위원장에는 김현돈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원장(제주대 철학과 교수), 최 현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제주대 사회학과 교수), 고병수 제주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대표(탑동365병원 원장), 정민구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맡고 있으며, 홍기룡 제주평화인권센터 상임활동가는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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