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문 연다
'제주문학의 집' 문 연다
  • 고안석
  • 승인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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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개관식…옛 예총ㆍ민예총도지회 사무실 리모델링

제주지역문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제주문학의 집이 개관한다.

제주도와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용준․문무병)는 옛 예총․민예총도지회 사무실(세모빌딩)을 리모델링해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문학의 집 개관식을 갖는다.

제주문학의 집은 연면적 601.12㎡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문학관추진위원회 사무실, 북카페, 복합 세미나실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문학의 집에 마련된 북카페는 3000여권의 국내외 문학서적과 휴게실이 꾸며져 있으며, 도민·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학공간으로 교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문학의 집은 제주문학의 집 운영위원회(겸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가 운영주체가 돼 문학강좌, 문학제, 문학관과 타 예술관의 교류, 제주문학사료 연구조사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명도 도 문화정책과장은 󰡒도내 문인들과 도민들의 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될 문학의 집의 운영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도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4월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문학관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내 선진문학관 비교시찰 및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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