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운전자의 안전의식, 교통사고 줄이는 길
[나의 생각] 운전자의 안전의식, 교통사고 줄이는 길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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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1회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선수들의 선전으로 20조 2000억원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분석을 삼성경제연구소는 발표한바있다.

우리들은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경기장을 돌며 대한민국을 외치는 선수들을 볼 때마다 매우 자랑스러웠다. 국가 공동체에 속한 우리국민들 역시 태극기가 올라갈 때 마다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이렇듯 공동체란 한 사람이 잘하면 그가 속한 집단전체가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런데 우리제주도민들의 공동체 의식은 어떠한가? 올해 들어 교통사망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나는 걸 보면 공동체 의식이 점차 결여되는 듯하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621건으로 2008년 3,215건보다 발생 건수는 증가했으나 사망사고는 63명으로 2008년 96명보다 33명이 감소했다.

지난 2월 21일 하룻밤 사이 4명이나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되어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야 하겠다.

지난 3월 3일 제주경찰청에서는 '음주운전 근절 元年(원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국가경쟁력 제고와 법질서를 확립하여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여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G20 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한 것이다.

이날 박천화 제주경찰청장님은 음주운전 근절 원년 선포식 후 제1호로 서명을 하였다.

오는 6월10일까지 100일간 전국 경찰관서는 물론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및 전국민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1천만명 서명 운동'에 돌입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어제의 코리아가 아니다.

이제는 스포츠 강국이요 세계10대 경제대국이 되었다. 이미 스포츠와 경제는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

 그러나 국민들 법질서 의식, 교통안전운전의식은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분발이 요구된다.

 선진국이건 후진국이건 사람의 능력은 비슷하다. 그런데 왜 선진국 사람과 후진국 사람이 다른가하면 공동체의식 즉 공중도덕법질서를 잘 지키느냐 아니냐의 차이이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이요, 안전한 도시민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안전한 도시, 믿음의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주도민 모두가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사고 없는 아름다운 국제관광지를 만들어가야 하겠다.

조  성  호
제주서부경찰서 하귀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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