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사업으론 제주교육100년사ㆍ우암선생문집 발간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충현)은 올해 ▲제주교육의 역사를 쉽게 배우는 향토자료관 ▲교육가족과 도민의 쉼터이며 아이들의 체험학습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ㆍ예술학교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전통문화 교실 등을 중점 운영키로 했다.
특색 사업으로는 근대 신교육이 발생한 시점에서 현대에 이르는 변화된 제주교육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주 교육계와 사계의 전문가를 구성해, 내년 2월까지 제주교육 100년사를 발간 배부하고, 조선시대 제주의 풍속과 신앙, 산천과 형승 등이 기록된 제주판관을 지낸 남구명(우암)선생이 저술한 우암선생문집을 올 8월경에 역주, 영인본과 함께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교육박물관은 작년에 제주교육의 변천사를 구현하는 전시 환경조성으로 전시실을 현대화에 맞춰 재구성했고, 평생교육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ㆍ예술 체험학습 다양화로 즐겁고 신나는 박물관 학교개설 등 5개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시가 흐르는 작은 음악회 등 3개가 운영됐다.
또한 학술조사연구로는 용역조사보고서인 교육행정기관에서 발간한 교육자료와 현장교육개선과의 상관성에 관한 활용 방안, 조사연구 보고서인 사진으로 엮은 제주교육 100년을 책자로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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