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회가 25일 정례회를 개회, 내달 21일까지 27일간의 회기로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시와 제주시 의회사이에는 벌써부터 ‘전선’이 형성되는 듯한 느낌.
이와 관련, 제주시와 의회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시의회가 행정사무감에 이어 내달 6~7일 시정질문를 통해 김영훈 시장 취임이후 제기된 ‘제반문제’들에 대해 강도 높게 따질 것이라는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
그런데 시의회와 제주시가 최근 ‘순탄치 못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배경에는 종전과 달리 제주시가 현안들에 대해 의회 집행부 등과 ‘선 협의관행’을 다소 소홀히 한 것이 주요인으로 알려져 이 같은 갈등이 실제 조례 및 예산 심의 과정에서 상당부분 부결 등의 방법으로 표출될 전망이어서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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