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취약대상 특별점검 및 캠페인 등 홍보강화
건조기간이 지속되는 봄철을 맞아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종합안전대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건조하고 강풍이 맞은 봄철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등 크고 작은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봄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4월말까지 추진한다.
봄철 소방안전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건축공사장(111개소), 청소년시설(35개소), 지하상가(1개소), 통신촬영 시설(47개소), 창고(39개소)등 화재취약대상 개소 특별검사 실시 ▲민․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및 자위소방대 훈련 ▲취약대상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범도민 안전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 강화 등이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총 화재건수는 806건으로, 이중 봄에(3~5월)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39%인 312건으로 6명의 인명피해와 9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의 29%인 92건에 이렀다.
소방본부는 봄철 화재의 대부분이 화기 및 담뱃불 취급 부주의, 무분별한 소각 부주의 등 실화에 의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무분별한 소각행위 자제 및 담뱃불을 함부로 버리지 말도록 하는 한편, 부득이하게 소각할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 소방관서에 연화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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