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국제자전거 챌린지 대회 준비 만전
제1회 제주국제자전거 챌린지 대회 준비 만전
  • 고안석
  • 승인 2010.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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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성공 개최 위해 선수 안전대책도 마련

제1회 제주국제자전거 챌린지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행정기관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챌린지대회 엠블렘(로고) 제작과 홍보 팸플릿 제작, 선수들의 안전과 차량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 대책, 대회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홍보물, 효율적인 참가선수 관리 및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활동 등 분야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도는 우선 선수단 안전 수송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항공, 선박 운항 계획을 파악, 참가선수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대회 참가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주말 좌석난 해소를 위한 항공 관계자 긴급대책 회의 개최, 해운업체 방문 등으로 좌석난 해소 및 운임할인 협조 요청 등 대회 참가증 소지자에 대한 수송대책에 철저를 기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회 환영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해 관문인 제주공항에 홍보아치를 비롯한 배너기, 현수막 등 각종홍보 시설물을 10일부터 20여 일간 공항 또는 주요 도로, 동선에 설치하고, 출발 및 골인지점에 참가국 국기 게양, 옥외 전광판(5개소)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모집해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 등을 비롯한 개․폐회식시 행사장 안내, 참가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식수대 운영 등을 통한 편의 제공, 전담 의료팀과 응급 구조팀 운영, 경기시 선수단 선두․후미 구급차 운행, 경기코스 주변 접근성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내 등 부족한 인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교통경찰과 도내의료진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선수단 숙박 대책은 대회 기간 중 호텔 소요객실을 확보해 대회 기간 중 일정별 20~40% 할인 및 호텔배정, 이메일, 홈페이지를 활용한 숙박예약 및 호텔 위치 등을 안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일원(도일주 및 한라산)에서 일본을 비롯한 중국․대만․홍콩․싱가폴과 국내선수 1600여명과 관계자, 자전거 가족 1400여명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날인 26일 오후 4시 생활스포츠 환경시설을 이용한 스포츠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을 겸한 전야제 행사가 열리고, 둘째날인 27일 오전 8시30분 개막식에 이어 9시 제주 12호선 도로를 중심으로 일주도로 한바퀴 도는 도일주 200㎞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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