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 프로잭트 시동
도심재생 프로잭트 시동
  • 고안석
  • 승인 2010.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관건물 활용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문화를 매개로 한 도심재생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이 4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침체로 휴관중인 제주시 코리아 극장을 임대하고, 기존의 시설․장비․무대 등을 충분히 활용해 도심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체 1, 2, 3관으로 운영됐던 코리아 극장 1관인 경우 월간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 극장 및 청소년 대상 영화 상영 등 종전 제주영상위원회에서 추진했던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고, 창작 활동 및 무대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2․3관인 경우 영화 관련 전문 단체에 프로그램을 위탁해 국내․외 우수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과 고전영화, 학술영화, 국제영화제 상영작 등을 상영하는 전용관으로 활용한다.

도는 이에 따라 3월중 공모 예정인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 전용관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인데, 제주지역 예술영화전용관으로 지정될 경우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3월중 코리아 극장에 대한 임대 계약과 극장에 대한 기본적인 시설 정비, 전체 프로그램 세부 운영계획 수립, 일부 시설 프로그램 위탁 단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유휴 시설을 이용한 문화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