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국제걷기대회 27일 개막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27일 개막
  • 김종현
  • 승인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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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중국 · 러시아 등 참가자 대폭 증가 예상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플라워 워킹 리그의 하나인 제12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 월드컵경기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교육청, (사)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귀포시 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공식 참가의사를 밝혀 약 2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는 시간 제한없이 무경쟁으로 실시하는 대회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첫째날인 27일에는 5Km, 10Km와 20Km 등 3개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되고, 둘째날인 28일에는 5Km, 10Km와 20Km 그리고 30Km코스 등 모두 7개 코스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하면 참가횟수, 누적 달성거리에 따라 54개국이 가입된 국제 시민스포츠연맹의 공식 핫트핀과 기장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각 참가국 대표단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중앙로~매일시장~이중섭 미술관으로 행진하는 거리퍼레이드와, 국․내외 걷기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국제친선의 밤 및 축하공연이 26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회참가비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유료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기념뱃지 등이 제공된다.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연맹은 한국 서귀포시의 유채꽃, 일본 구루메시의 철쭉, 중국 대련시의 아카시아를 통해 우정과 평화를 다지기 위해 2006년 3월 창설돼 각 국가별 워킹대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국제 시민스포츠연맹과 한국걷기연맹에서 공인한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코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 걷기왕 선발대회의 정식코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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