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 업소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대상 업소(백색) 등 3등급으로 구분하게 된다.
위생서비스 수준은 제주도의 국제자유도시 및 관광지 특성과 영업환경 등을 고려해 시 자체적으로 평가항목을 설정한다.
시는 관련단체 임직원 등 공중위생에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 등으로 평가요원 40명을 선발하고, 평가요령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대내외 홍보 및 2년간 위생 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의 미흡한 일반관리대상 업소에 대해선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숙박, 목욕, 이․미용, 세탁 등 1948개 업소에 대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 최우수 업소 155개소, 우수업소 597개소, 일반업소 1274개소 등을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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