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해수욕장이 조기에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해경은 해수욕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예의 해상안전요원을 양성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

제주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도내 실내수영장 및 해수욕장 일대에서 수난구호분야 전문인 해양경찰 122구조대원의 지도하에 전 부서원을 대상으로 수영기술, 인명구조술, 심폐소생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게 할 계획.

제주해경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전년에 비해 해수욕장사고가 34% 정도 증가했으나 익사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는 야간해수욕장 운영이 확대돼 해수욕장 이용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