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7세 박재범 제주지점장
한국투자증권이 2일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제주지점에서 전국 최연소 지점장이 탄생해 화제다. 주인공은 박재범 제주지점장. 현재 한국투자증권 전국지점 중 최연소 지점장으로 올해 만 37세다.
서광주지점 차장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에서 지점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박 지점장은 지난 1999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한 올해 11년차 증권맨이다.
사내에선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지점장은“한국투자증권을 업계 1위의 투자증권사로 올려놓는데 초석 역할을 하고 싶다”며 “향후 전문경영인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춘 최연소 본부장과 최연소 대표이사가 되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지점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증권 제주지점 대리, 광주중앙지점 차장, 서광주지점 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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