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천주차장 무인유료 전환
병문천주차장 무인유료 전환
  • 한경훈
  • 승인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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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8일부터 주차요금 자율납부
제주시는 오는 8일부터 병문천 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객 스스로 주차료를 납부하는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병문천주차장은 인근의 제주대학병원이 이전되면서 이용객이 급감, 운영수지 개선을 위해 주차관리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은 차량진입 시 주차권 발급기의 버튼을 눌러 주차권을 뽑으면 차단기가 올라가고 다시 나올 때는 차단기 없이 이용객 스스로 주차시간 만큼의 요금을 주차요금 투입기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종전과 같이 기본 30분에 500원, 초과 15분마다 300원씩이 더해진다. 1일 주차료는 6000원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는 유료로 운영되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 개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병문천주차장의 무인유료주차장 전환은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수지 개선 및 시민들의 성숙된 주차질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무인유료주차장 운영이 효과를 거두면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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