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EMS 의료지도팀 운영…신고부터 이송후까지 의료지도 담당
119구급대의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주대학교 병원 의료진과 공중보건의, 상황요원 등으로 구성된 EMS(Emergency medical service) 의료지도팀이 운영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병원 전 응급의료지도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소생율 제고 및 의료지도 활성화를 통해 119구급대의 응급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제주대학교병원과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EMS의료지도팀을 구성, 오는 10일부터 1년간 시범 운영한다.
EMS의료지도팀은 119상황실 또는 응급의료센터에서 24시간 근무하게 되면 응급환자 발생시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전까지 전화로 상황별 응급처치를 설명하게 된다.
또한 현장 도착 후 전문응급처치 제공을 목적으로 구급대원에게 직접 의료지도를 실시해 응급환자 소생률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구급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구급활동 상황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을 실시, 구급서비스 질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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