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 '한국영화걸작선' 감상회 운영
제남도서관 '한국영화걸작선' 감상회 운영
  • 고안석
  • 승인 2010.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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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도서관(관장 오경주)은 어린이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어른들에게 옛 영화에 대한 추억여행을 선사하고자 <한국영화걸작선> 감상회를 운영한다.
영화 상영은 3월 6, 13, 20, 27일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도서관 강당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영화
▲킹콩을 들다(6일)
=무쇠팔 무쇠다리, 내 인생의 코치 (킹콩을 들다) 그들은 도전했고, 마침내 세상을 들었다. 개성도 외모도 제각각 이지만 끈기와 힘만은 세계 최강인 순수한 시골소녀들의 열정에 감동한 이지봉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숙소를 만들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
맨땅에서 대나무 봉으로 시작한 그들은 이지봉의 노력에 힘입어 어느새 역기 하나쯤은 가뿐히 들어 올리는 역도선수로 커나가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되는데….
▲진짜진짜 좋아해(13일)
=1970년대 하이틴 영화의 대표주자 임예진이 출연한 영화 <진짜진짜 좋아해>는 어느날 아침 지영은 자전거 산책을 하다 넘어져 마라톤 연습을 하는 진의 도움을 받게 된다. 진은 마라톤의 챔피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국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다 쓰러져 입원을 하게 되어 장기간 요양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데….
▲워낭소리(20일)
=초록 논에 물이 돌 듯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 삶의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가슴 뭉클한 감동 다큐멘터리.
▲과속스캔들(27일)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고, 현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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