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판본체)이호우님의 시 <살구꽃 피는 마을>
제7회 서예문화공모대전에서 한글서예사랑모임 회원인 이영길씨(69)가 특선을 수상했다.
이영길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예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후배들의 귀감되고 있으며, 효와 예를 생활화 하는데도 몸소 앞장서고 있는 큰밭이다.
이 씨는 이번 공모대전에서 이호우님의 시 <살구꽃 피는 마을>를 한글 판본체로 맛깔스럽게 써내려가 특선이라는 답례를 받았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은 4일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선정 작품은 4일부터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씨는 서예문인화 대전 특선을 비롯해 한글사랑서예대전 입선, 세종한글서예대전 입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한글사랑서예모임 운영이사와 연동새마을 지도자협의회장, 그린사랑나눔봉사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씨는 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평소 불우이웃돕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소년소녀가장돕기 바자회를 매년 개최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평소 발로 뛰며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연동지역의 숨은 일꾼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