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인원 제한으로 효과 극대화
범도민 응급처치 시행율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본격 실시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용만)는 최초 반응자 응급처치 시행률 향상을 통한 제주안전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CPR-Day(심폐소생술 교육의 날)로 지정,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인증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일반인 BLS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소방교육대에서 2시간(오전 9시30분~11시30분)동안 전문강사인 BLS-Instructor에 의하여 실시되고, 교육대상은 만 10세 이상 일반인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도 소방본부는 1회 교육인원을 18명 내외로 제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서는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발행하는 <심폐소생술 및 AED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게 되며, 교육 등록시 이수증 발급비용으로 1만1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www.kacpr.org)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한편, 소방교육대는 지난해 11월 미국심장협회 및 대한심폐소생협회 BLS-traing 장소로 승인돼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일반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소방교육대에서 실시하는 BLS 일반인 과정 교육 외에 기본인명소생술 교육은 도내 전 119센터에 교육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반인 BLS 교육 문의=702-1119(소방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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