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일원서…전시ㆍ체험 이벤트 강화
제19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26~28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 화합과 단결을 도모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추진된다.
특히 제주가 왕벚나무 자생지임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학술토론회가 마련된다.
도내 전문가 및 미국 워싱톤 벚나무연구소 유명강사를 초빙해 ‘왕벚나무 자생지-제주’를 주제로 특별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 자생지 이미지를 부각하게 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부대행사장을 중심으로 한 왕벚꽃 테마관․관광관․환경관․지역특산물 홍보관 등 전시․체험이벤트를 강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무용, 국악 등 봄맞이 퓨전음악을 시작으로 봄의 서막을 알리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 봄을 여는 불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27일에는 충남 홍성결성농요, 구미 발갱이 노래 등 무형문화재 프로그램, 봄맞이 마임동화, 중국 양주시 국제교류도시 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막지막 날인 28일에는 도내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왕벚꽃 한마음 놀이마당, 봄 이미지의 퓨전 3중주, 갈옷․웨딩 등 봄맞이 의상퍼포먼스 등이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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