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활동ㆍ근무여건 개선 주문
소방활동ㆍ근무여건 개선 주문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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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영 의원

제주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개시된 후 연일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허진영의원(한나라당 서귀포시송산.정방.효돈.영천 동흥)은 25일에도 겉으로 나타난 모습보다는 근본 대책을 물어 관심을 끌었다.

허의원은 소방방재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재난 발생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건물 및 시설물을 지정,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제 한 뒤 “매년 대형화재 취약 대상과 재난관리대상 시설의 지적사항이 반복되는 이유가 뭐냐”면서 “이들 시설에 대한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허의원은 “소방인력현황을 보면 기준정원 대비 792명 대비 현 정원 560명으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방활동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인력 충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톤을 높였다.

공무원교육원의 외국어 교육과정을 놓고 허의원은 “막연하게 시간 때우기 식 외국어 습득보다는 분야별로 전문가들을 충원 부서에 걸맞는 영어회화 등을 익히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여성복지본건국의 여성플라자 건립사업에 대해 “절차상 하자”를 꼬집어 도 관계당국으로부터 잘못을 시인 받은 허의원은 제주도 복지정책의 허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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