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최종 선택 초미관심
강택상 제주시장과 고계추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일제히 6․2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이들 후임자를 인선할지 여부에 관심.
결국 이들 단체장의 임명권을 갖고 있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결단여부에 따라 후임자 인선도 가능한 형편인데, 현재로서는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야 하는 개발공사 사장 보다 이 같은 절차가 필요 없는 제주시장 후임자 선임여부가 촉각.
그러나 제주시장 문제는 임기 3개월짜리 ‘초단명 시장’을 인선하는데 따른 부정적 여론에 대한 부담과 반면 시장의 공백으로 인한 업무누수 등을 차단해야 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어 김 지사의 최종 선택에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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