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도지사 선거 한나라-민주 양자대결 가능성 농후
6ㆍ2도지사 선거 한나라-민주 양자대결 가능성 농후
  • 정흥남
  • 승인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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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지사 민주당행 유력


그동안 정당입당 여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물밑행보를 해 온 우근민 전 지사가 사실상 민주당행을 굳히면서 6․2 제주도지사 선거전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농후.

이와 관련,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지방선거기획본부장)은 최근 제주를 찾아 우근민 전 지사를 만난 뒤 “우 전 지사에게 복당을 공식으로 요청했다”고 소개.

이에 대해 우 전 지사는 “며칠 내 뜻을 중앙당에 전달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 전지사의 민주당행은 이르면 금주 중 마무리 될 전망.

현재까지 드러난 구도만을 놓고 볼 때 한나라당은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과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및 최근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강택상 제주시장과 고계추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나서는 한편 민주당은 우근민 전 지사와 고희범 전 한겨래 신문 사장의 당내 경선 등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면 최종적으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진검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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