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23일과 2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및 테마파크 사업관련 투자자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 주요 부동산개발 및 금융 관련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 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타운과 신화역사공원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일본 내 실버산업 및 교육의료산업을 영위하는 최대기업인 니찌히 각한을 방문, JDC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23일 진행된 동경 사업설명회에는 부동산개발 관련 스미토모 부동산회사, 금융관련 미쓰비시UFJ 신탁은행 및 미쓰이 생명보험사와 정부기관으로 쿄토 종합경제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25일 오사카 사업설명회에는 일본 케어링사, 도요타통상,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필립스, 미쓰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JDC 변정일 이사장은 “JDC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투자잠재력을 극대화시켜 홍콩.싱가포르와는 차별화된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는 의료관광시장을 겨냥해 조성중인 헬스케어타운 프로젝트에 일본의 많은 의료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변 이사장은 또 “JDC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협력해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 제주특별자치도, JDC는 모든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헬스케어타운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조성해 의료와 휴양을 연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