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연인원 3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들불축제 현장에서 6․2지방선거 예비후보자와 그 지지자들이 향응제공 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일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서부경찰서는 이에 따라 들불축제 도홍보관 옆 천막1동에 선거사범신고센터를 마련, 수사과장 등 특별단속반 7명을 24시간 교대로 상주시키며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를 벌이기로 했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강력한 척결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며 “불법선거사범 발생 시 정당 및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수사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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