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이어져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이어져
  • 한경훈
  • 승인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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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지원하기 위한 도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 건입동 거주 장혁철(30) 부부 등 5쌍의 부부는 지난 24일 제주적십자사를 방문해 최근 아이티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일일 호프를 열고 모은 수익금 전액(426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들은 봉사에 관심이 있는 지인들과 봉사회를 만들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2일에는 설날 받은 세뱃돈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싶다며 김민서(12) 어린이 가족 4명이 65만원을 적십자사에 전달했고, 요요어린이집 원생들도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105여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한라원은 정성껏 모금한 603여만원을, 제주도의사협회(회장 원대은)는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원 원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파견하는 아이티 긴급의료지원단 일원으로 아이티 현지에서 진료 활동을 위해 지난 24일 출국, 오는 3월 8일까지 진료활동 펼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아이티 지진피해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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