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부실 조합서 건전 조합으로 탈바꿈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클린-뱅크 인증서를 받았다. 클린-뱅크 인증은 장기화된 부실채권을 정리해 연체비율을 감축하고 각 조합별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농협중앙회가 연도말 상호금융 여신의 연체비율, 신규연체비율, 고정이하 연체비율 등을 기준
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축협은 인증평가에서 '실버-클린' 등급에 해당해 클린-뱅크 인증을 얻었다.
제주축협은 2007년 제주낙농축산업협동조합과 합병하면서 많은 부실채권을 보유해 한때 도내조합
중 연체비율이 가장 높았다.
제주축협은 또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조합의 건전결산으로 경영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 모든 회원농협을 조합 유형별로 그룹을 분류해 평가하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상평
가에서도 수상조합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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