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들불축제 준비 ‘이상무’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준비 ‘이상무’
  • 한경훈
  • 승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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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축제'에 중점, 방화선 확대 등…제주시, 최종보고회 개최
제주시는 오는 26~28일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기․수도․진입도로 등 들불축제장 기반시설과 아치․베너․현수막 등 홍보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또 올해 행사는 ‘안전축제’에 중점을 둬 행사장 입구 2개소에 소화전을 설치했고, 오름 위 방화선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50m 이상으로 구축했다.

시는 남은 기간에는 주차장 정비, 간이화장실 및 천막 설치 등으로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다.

올해 들불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행사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도민통합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달집만들기 경연, 들불음악회,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집줄놓기 경연, 도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줄다리기 결승, 듬돌들기, 국제교류도시 공연에 이어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폐막 주제공연, 소원그림한마당, 들불기념 연대릴레이, 제주전통 민속주 코너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 집줄놓기, 넉둥배기, 듬돌들기 등에 외국인과 관광객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첫째 날과 둘째 날 횃불대행진은 성인에 한해 개당 5000원씩 유료로 운영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8일 들불축제 준비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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