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해설사 2010년 보수교육 실시
세계자연유산해설사 2010년 보수교육 실시
  • 고안석
  • 승인 2010.0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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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지구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5일간 실시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유산지구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28일까지 2010년 세계자연유산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자연유산해설사는 모두 80명으로, 교육 시간은 이론 교육(20시간)과 실습교육(20시간) 등 총 40시간이다. 교육장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과 유산지구 현장에서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 강좌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마인드 교육이 보강된다.

이를 위해 현장 해설 기법, 탐방객 안전관리 능력, 탐방 예절, 서비스 마인드 교육, 관광외국어 등의 강좌가 운영된다.

특히 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현장 해설 시연테스트와 해설 시나리오 작성 능력을 평가하여, 최종 교육 이수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보수 교육은 자연유산해설사가 배치(2009년)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자연유산해설사들은 2년에 1번씩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해설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양성된 자연유산해설사는 모두 201명으로, 올해에는 111명이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거문오름 3개소에서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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