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주민 토론의 장으로 소통 문화 조성
[나의 생각] 주민 토론의 장으로 소통 문화 조성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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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상권의 중심지이며, 현대화 시설로 많은 사람이 찾는 아케이드 상가가 형성된 중앙동은 예전에 비해 지역주민은 많이 줄었으나, 상인과 직장인, 재래시장을 찾는 주민?관광객들이 늘면서 주간에는 차량 불법 주정차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이런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하고자 지역 리더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의 장을 열었다.

지역주민 스스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3무( 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주민실천방안과 3가지 자랑거리 발굴 등 2가지 주제를 가지고 중앙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자생단체 임원, 상가대표등 50명의 지역 핵심 리더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주민과의 화합과 지역리더의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토론에서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모아진 주민실천과제는 공영?무료주차장 확보 및 개인 차고지 갖기 운동과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다니는 시민의식의 필요성 및 불법 주정차 차량 사진 촬영 전시,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한 투기자 신상정보 공개 등으로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아케이드 상가”는 현대화 시설이 최고인 만큼, 야간 활성화 및 재래시장 주변 전통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중앙동의 자랑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며, 이번 제시된 의견은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감은 물론 단체별 실천과제를 선정해 올해 단체 실천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중앙동 지역 리더들의 이런 토론의 장이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주민자치활성화는 물론, 주민과의 소통문화가 조성되어 중앙동 지역리더들의 참여와 열정이 점점 타올라 행복을 이야기하는 재래시장, 다시 찾고 싶은 중앙동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강  용  숙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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