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토지 보상협의 순조
도시계획도로 토지 보상협의 순조
  • 한경훈
  • 승인 20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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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개노선 추진…현재 보상협의율 50%
제주시의 도시계획도로에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관련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추진하는 도시계획도로 30개 노선에 편입되는 토지는 총 269필지 4만5031㎡로 보상금액은 117억4000만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2월 현재 128필지 2만1277㎡에 대한 협의가 완료돼 58억700만원이 집행, 49.5%의 보상협의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보상협의 완료 노선 중 삼성로 확장사업(10억원), 용진교~부두 간 확장사업(10억원), 오라로 확장사업(5억원), 영평하동~아봉로 간 도로개설사업(3억원) 등 4개 노선의 토지보상금 28억원은 모두 조기 집행됐다.
시는 토지 보상협의가 80% 이상 진행된 삼성로 확장공사, 시민복지타운~오등 간 확장공사 등 4개 노선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로확장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입토지 보상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의가 저조한 노선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사업을 유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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