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0.06%기록ㆍ부도액 4억…건설업 20개 신설
도내 어음부도율이 1996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중 어음부도율(금액 기준)은 0.06%로 전달(0.23%)보다 0.17%p 하락했다.
어음부도액도 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1억8000만원 감소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부도금액이 전월보다 감소한 가운데 특히 도·소매업(-4억2000만원), 오락·문화 및 기타서비스업(-2억3000만원) 및 금융·보험·부동산업(-2억300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1월 중 신규 부도업체는 농림어업 2곳, 도.소매업 1곳 등 3곳으로 건설업은 없었다.
사유별 부도금액이 모두 전월보다 감소한 가운데 특히 무거래(-4억1000만원) 및 사고신고서접수(-3억1000만원)에 의한 부도금액이 크게 감소했다.
1월 중 신설법인은 건설업(20개), 사업서비스업(10개), 제조업(7개) 등 50개로 전월보다 2개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도내 연중 평균 부도율은 2005년 0.42%, 2006년 0.22%, 2007년 0.48%, 2008년 0.52%, 2009년 0.34%를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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