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절도사건 크게 늘었다
설 전후 절도사건 크게 늘었다
  • 김광호
  • 승인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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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ㆍ절도 54명 검거…68%나 증가
설을 전후해 절도사건이 자주 발생했다.

16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실시된 ‘설날 전후 형사활동 강화기간’에 강.절도 피의자 54명(48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32명(33건)보다 인원은 68.7%, 건수는 45.4%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지방청 강력계 관계자는 “도내 전 형사 요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기동순찰을 강화해 평온한 설날 전후 치안을 확보하는 데 총력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모씨(43)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A군(16)이 특수절도 혐의로 각각 16일 구속됐다.

최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제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냉장고 위에 보관 중인 시가 40만원 상당의 휴대폰 1개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친 절도 혐의로 제주동부경찰서에 구속됐다.

또, A군은 지난 1월21일 오후 9시10분께 제주시 한 문구사에 침입해 카운터에 보관중인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매와 현금 등 모두 70만 여원 등을 훔친 혐의로 제주서부경찰서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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