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 <제주바다, 해녀를 품다!> 15일 방영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장성환)은 2009년 <제주해녀 2부작>에 이어 2010년 설 특집 다큐멘터리 <제주바다, 해녀를 품다!(프로듀서:강민부․연출:김은정)>를 방송한다. 이번 타큐멘터리는 15일 오전 11시10부터 12시까지 KBS 1TV(전국방송)를 통해 방영된다.
<제주바다, 해녀를 품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제주와 일본에만 남아있는 바다의 어머니인, 해녀의 생태, 문화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게 된다.
산소통도 없이 맨몸으로 자맥질하고, 물 속에서 숨을 안 쉬고 버티는 시간 2분 안팎.
생존을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는 제주해녀들.
비경을 자랑하는 제주바다에는 오랜 세월 그 속에서 삶을 건져 올리는 해녀들이 살고 있다.
열 살 전후부터 물질을 시작해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작업을 계속하는 제주 해녀들.
해녀들의 끈질긴 생명력의 원천은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호흡에 따르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해녀들의 삶과 작업방식은 속도와 욕망의 현대사회에서 더욱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바다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공존을 보여주는 제주해녀들의 이야기가 <제주바다, 해녀를 품다!>를 통해 그 기묘한 만남을 이야기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