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모처럼 활기
건설경기 모처럼 활기
  • 임성준
  • 승인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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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8건 610억 수주…민간부문도 증가
건설경기가 공공.민간 모든 부문에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에 따르면 회원사(233개)들이 1월 중 신규 도급한 공사는 38건 610억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2억원보다 109% 증가한 액수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14건에 143억원으로 24.0% 증가했고 토목공사는 24건 466억원으로164.0% 늘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공공부문이 20건 445억원으로 114.0% 늘었고 민간부문은 18건 165억원으로 96.0% 증가했다.

도외 지역에서 수주한 공사는 없었다.

공공부문은 조기발주 정책과 해군기지 건설공사 계약(303억원)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과 사회복지시설 수주 등으로 모처럼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조기발주 정책기조를 감안할 때 공공부문은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간부문은 현재의 증가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지 예단하기는 이르나 연초 전체적인 건설경기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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