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프로그램도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3월10일까지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공모, 심사를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신청대상은 도내 평생학습기관으로 등록된 시설․법인 또는 단체로서 지정 또는 자율 공모 분야에 부합한 도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 규모(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재료비, 인쇄비, 강사수당 등 제경비에 대해 프로그램별 8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보조금의 20%이상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대상 프로그램은 지정․자율공모의 2개 분야로, 지정공모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교육기관과 기업체간 사업 거버닝 체제를 구축, 교육이수 후 취업까지 연계 될 수 있도록 하는 학습-고용연계 사업과 마을 또는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사업이나 컨설팅의 기능을 수행토록 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만들기 사업이다.

자율공모대상에는 명품․명소 추진과 관련한 지역설계사 양성 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저소득층 평생교육진흥, 학교 평생학습, 검정고시 대비를 위한 학력보완, 인문교양 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이 해당 된다.

신청은 단체별 1개 프로그램을 원칙으로 하며, 지정공모사업인 경우에만 본 원칙에서 제외되고 공모 분야(지정․자율)를 달리해 2개 사업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사업 선정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창의성, 타당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수혜범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3월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입법/공고/고시, 제주특별자치도 민간보조금관리시스템(http://bojo.jeju.go.kr)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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