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마늘수매 이익 환원
대정농협 마늘수매 이익 환원
  • 임성준
  • 승인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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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조절 통한 수익금 7억800만원 농가에
대정농협이 지난해 계약 재배로 수매한 마늘 유통 물량 조절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농가에 돌려 줘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10일 대정농협(조합장 강정준)에 따르면 지난해 마늘 1만4075t을 농가에게서 사들여 매출 이익 14억9200만원을 실현, 이 가운데 저온 저장을 통한 유통 조절로 매출 이익의 82%인 12억1800만원의 이익을 남겼다.

대정농협은 관련 법률에 따라 발생한 이익금의 20%인 2억1600만원을 유통손실보전금으로 적립하고 남은 순이익금 10억100만 원 가운데 71%에 해당하는 7억800만원을 계약 재배에 참여한 해당 농가에 환원했다.

농가 환원은 계약 출하한 마늘의 품질에 따라 상품(9601t)은 ㎏당 70원, 중·하품(1213t)은 ㎏당 30원을 기준해 이뤄졌다.

농협 관계자는 "마늘 계약 재배를 통한 이익금의 농업인 환원은 유통 조절용 저장 마늘에 대한 최선의 품질 관리 노력과 시장 가격 흐름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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