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8천명, 48% 늘어…비경제활동인구 증가
경기회복 전망에도 실업자는 오히려 급증, 비경제활동인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8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000명(48.1%)이나 늘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9%P 상승했다.
고용률(취업인구비율)은 64.7%로 1.3%p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6000명으로 5000명(3.3%) 증가했다.
취업자는 28만2000명으로 3000명(-1.0%)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은 5000명(-17.7%), 전기.운수.통신.금융업 2000명(-5.5%),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000명(-1.6%) 줄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종사자가 2000명((-4.4%),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직은 5000명(-5.7%) 감소했다.
무급가족종사자가 4000명(-14.7%), 일용근로자는 3000명(-7.8%) 줄었다.
1월 경제활동인구는 28만90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6.5%로 1년 전보다 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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