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어선 실종선원 수색 성과 없어
침몰어선 실종선원 수색 성과 없어
  • 한경훈
  • 승인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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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우도 동쪽 18km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선적 95동창호(139t)의 실종선원 수색작업이 4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사고발생 4일째인 8일 경비함정과 항공기, 어업지도선 등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반경 약 20km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현재까지 침몰한 동창호의 것으로 보이는 그물과 고기상자, 로프 등을 인양했을 뿐 실종자 발견에는 실패했다.

동창호는 지난 4일 오후 7시쯤 성산포항을 출항, 5일 오전 8시 20분쯤 사고 지점에서 그물을 올리던 중 균형을 잃고 기울면서 침수 후 바다에 가라앉았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장 김모(56)씨 등 8명은 구조됐지만 중국인 류모(35)씨 등 2명은 사망하고, 양모(44)씨 등 4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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