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구 추가 등 주문…시설관리사무소, 이용객 설문조사
제주시지역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소장 김윤삼)는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애월국민체육센터의 운영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들 체육시설의 주요 이용대상은 40~50대(48.8%) 남성(56.6%)으로, 이들 중 75.2%가 주 3회 이상 수영과 조깅, 축구 등의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시설 이용 시 운동여건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89.9%로 나왔다.
직원들의 손님맞이 자세와 시설물 청결 부분에도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체육시설관리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부는 직장인을 위한 토․일요일 프로그램 개설을 주문했다.
또 애향운동장 인조잔디교체와 헬스운동기구 추가구입, 애월국민체육센터의 시설확장 등에 대한 건의도 있었다.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 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실 있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는 등 체육시설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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