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3.7% 증가…中 춘절 1만3천명 내도
올해 사흘간의 짧은 설 연휴이지만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됐다. 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2~15일 귀성.관광객은 8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만1000여명보다 33.7% 증가한 수치다.
연휴 전날과 첫날인 12~13일엔 제주 도착 항공편(5만4100석)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하지만 대부분 귀성객과 가족 단위 개별 휴양관광객이어서 관광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예약률은 50%를 밑돌고 있다.
또 12일부터 열흘 동안의 중국 춘절을 맞아 중국인관광객 1만3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00여명보다 20.2%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중 중국에서 제주로 오는 항공편 33편의 예약률은 70%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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