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보조 바우처사업 ‘호응’
장애인 활동보조 바우처사업 ‘호응’
  • 한경훈
  • 승인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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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활동보조 바우처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1급 중증장애인 가정에 활동보조인이 직접 방문해 목욕, 청소, 식사수발, 바깥나들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보조해 주는 것으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서비스 신청자가 매년 증가하는 등 이 사업이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활동보조 대상으로 선정된 제주시지역 대상자는 사업 첫 해 168명에서 올해는 429명으로 3년 사이 255%가 증가했다.

이는 바우처사업이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활동보조 대상으로 선정되면 월 최소 40시간에서 180시간까지 활동보조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용부담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이며, 차상위계층은 월 2만원, 일반 장애인은 소득에 따라 월 4만원~8만원까지이다.

한편 장애인 활동보조 바우처사업과 관련해 제주시지역의 활동보조인은 현재 220명이다. 시는 서비스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보조인은 신규로 100여명을 추가 모집해 2~3월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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