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운 문화프로그램 운영…미술 아카데미ㆍ음악회ㆍ예술영화감상회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태언)은 2010년 문화프로그램 운영한다. 도립미술관은 올해 미술관 전시기능과 함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를 제공, <찾고 싶은 미술관><친근한 미술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 마련한 문화프로그램은 시민미술대학 및 어린이 미술학교 등 <미술 아카데미>가 개설되며, 신비로 반사연못과 어우러지는 <음악회>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예술영화 감상회>가 월별로 연중 운영된다.
시민미술대학은 전문 미술강사인 도내․외 저명강사를 초빙해 미술이론, 생활속의 미술, 작가와의 만남 등을 주제로 열리는데, 시기는 홀수달 둘째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어린이 미술학교는 미술감성과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화가와 명화작품을 통한 <상상 및 기억놀이터>를 주제로 매주 일요일 오전(1~3학년), 오후(4~6학년)로 나눠 운영해 미래의 꿈나무를 키워 나가게 된다.
음악회는 미술관내 반사연못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전문음악 기획사와 음악동호인이 참여하는 음악회를 개최, 미술과 음악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예술문화카페로 변신하게 되며 짝수달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영화감상회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미술관 강당에서 예술(미술)을 테마로 하는 영화가 상영되는데, 첫번째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상영하게 된다.
도립미술관은 "이외에도 품격있는 기획전시에 치중함은 물론 관람객과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제주의 문화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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